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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대한항공, 13일부터 5월말까지 워싱턴·보스턴 등 운휴

등록 2020-04-01 19:17수정 2020-04-02 02:40

일본은 한·중·미·유럽 등 49개국 입국 거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한국인들이 자주 오가던 주요국과 주요 도시 입국길이 점점 더 좁아지고 막히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인천과 워싱턴 등 미주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오는 13일부터 5월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대한항공이 운휴에 들어가는 미국 항공편은 워싱턴을 비롯해 보스턴, 댈러스,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호놀룰루 노선이다.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노선도 중단된다. 다만 로스앤젤레스(주 7회), 뉴욕(7회), 샌프란시스코(3회), 시카고(3회), 애틀랜타(4회) 노선은 운항이 유지된다. 인천~워싱턴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애초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하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3월 셋째 주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로 감면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은 5월 말 이후 운항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1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한국·중국·미국 그리고 유럽 거의 전역 등 세계 49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날 대책본부회의에서 이런 방침이 최종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 방침이 시행되면 최근 2주 이내 해당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또 대상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체류했던 일본인은 귀국 때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이미 지정했거나 지정할 예정인 입국 거부 대상은 총 73개 국가·지역에 이른다.

워싱턴 도쿄/황준범 조기원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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