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문 대통령에 “총선 승리 축하, 코로나19 진단키트 감사”

등록 2020-04-19 09:47수정 2020-04-19 10:02

백악관, 한-미 정상 통화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각 18일 밤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한-미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밝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각 18일 밤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한-미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밝혔다. 청와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한국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한국의 문 대통령과 대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이번 주 한국의 총선에서 문 대통령의 당이 압승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하도록 한국이 지원해준 점과 미국인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며 “두 정상은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을 이겨내고 국제적 경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60만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미국과 한국의 안보 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그러나 최근 한-미 안보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관해 두 정상이 논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도 자신이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연방재난관리청(FEMA) 및 군과 대화하며 아침을 보내고 있다면서 “폴란드, 한국, 바레인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정상과 대화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