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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온두라스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원격 근무할 수 있어”

등록 2020-06-17 14:43수정 2020-06-17 14:46

존슨 영국 총리 등 이어…부인·보좌진도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라”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가운데)과 그의 아내 아나 가르시아(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가운데)과 그의 아내 아나 가르시아(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의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뉴욕타임스>는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과 그의 부인 아나 가르시아, 참모 2명이 16일(현지시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주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원격으로 계속 일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며,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온두라스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고 권고하면서 “나는 업무 때문에 100% 집에 머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충분히 강하고 앞으로 나갈 힘이 있다”며 “신과 온두라스 의사들과 약을 믿는다”고 말했다. 범아메리카 보건기구 자료를 보면, 온두라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9000여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332명이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집중치료를 받았고,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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