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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볼리비아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중남미 세번째

등록 2020-07-10 11:31수정 2020-07-10 13:05

브라질·온두라스 대통령 이어 양성 판정
제닌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트위터 갈무리
제닌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트위터 갈무리

제닌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본인 트위터에 46초 분량의 영상을 올려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뒤 추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복처럼 보이는 녹색 옷을 입은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몸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격리하면서 온라인 등으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볼리비아 국민에게 감사한다. 함께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우파 야당 소속으로 상원 부의장이던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대선 부정 의혹 등으로 물러난 뒤 임시 대통령을 자처해 지금까지 볼리비아 임시 정부를 이끌고 있다. 9월 대선에도 출마한 상태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남미 지도자 중 세 번째 확진자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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