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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코로나 이후 미국인 23%, 한국 여행 선호도 상승”

등록 2020-07-20 09:41수정 2020-07-20 10:00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여론조사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인들의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19일(현지시각) 미국 여행업계 종사자 250명과 일반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소비자의 23.8%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매우 선호한다는 응답이 10.8%였고, 약간 선호한다는 답은 13%였다. 일반 소비자의 61%는 여행지로서 한국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선호도는 더 크게 향상됐다. 37.8%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고, 77.6%는 소비자들에게 한국 여행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이들도 72%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 향상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일반 시민 중 올해 해외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에 머물렀다. 내년에 할 것이라는 응답은 41%였고, 20.5%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전에는 해외여행을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온라인 일간 여행신문인 <인사이더 트래블 리포트>와 여행 전문 컨설팅회사인 ‘블루 오션 렌즈’에 의뢰해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방한 관광객 수는 급감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방한 관광객 수는 210만명으로 전년 동기의 696만명보다 69.8%나 줄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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