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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경쟁자에 뒤져

등록 2020-10-28 21:44수정 2020-11-02 08:33

나이지리아 출신 오콘조이웨알라가 앞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쟁 상대인 나이지리아 전 재무부 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무역기구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세계무역기구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사무총장 최종 선출은 세계무역기구 164개 회원국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당선되면 세계무역기구 25년 역사상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 사무총장이 된다.

앞서, 외신들은 유럽연합(EU)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 이어 유럽연합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에 나서면서 그에게 유리한 판세가 펼쳐졌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서 미국이 유 본부장 선호를 내비쳤으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당선을 반대하는 정도까지였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계무역기구는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임을 밝히면서 6월부터 차기 수장 선출 작업을 시작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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