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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화이자 CEO “백신 효력 몰라…6개월 지나 3차 접종 해야할 지도”

등록 2021-04-16 15:09수정 2021-04-16 16:04

미국 코로나19 대응 수석도 “부스터 샷 맞아야 할 지도”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밍턴에서 의료 관계자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윌밍턴/AP 연합뉴스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밍턴에서 의료 관계자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윌밍턴/AP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년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라 최고경영자는 15일(현지시각) 방송된 <시엔비시>(CNBC)와의 인터뷰에서 “3차 접종을 (2차 접종 완료 뒤)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할 필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 1일 녹화된 것이라고 <시엔비시>는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 1일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2차 접종 완료 6개월 후 91.3%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예방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는 “매년 백신을 접종해야 할 수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가 중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케슬러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도 15일 하원에서 ‘부스터 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필요 가능성을 내비쳤다. 케슬러는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우리가 이 시점에서 모든 것을 아는 게 아니다. 항체 반응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연구하고 있다“며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할지 모른다고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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