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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서 증상 관찰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등록 2020-01-30 09:47수정 2020-01-30 16:07

29일 우한서 귀국한 이들 중 2명…일본 내 첫 사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태운 전세기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모습. 이 전세기로 귀국한 이들 중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연합뉴스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태운 전세기가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모습. 이 전세기로 귀국한 이들 중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연합뉴스
일본에서 증상이 없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30일 일본인 3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새로 나왔는데, 이 가운데 40대 남성과 50대 여성 2명은 발열 같은 관련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1명인 50대 남성은 발열 증상이 있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스 등의 경우를 보면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감염된 것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이들의 초기 상태가 어땠는지는 더욱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 감염 확진을 받은 3명은 전날인 29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206명에 속해 있었다. 일본 정부는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증상과 관계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했다. 이로써 일본 내 감염자 숫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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