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본 정박 크루즈선서 ‘신종 코로나’ 6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2-09 19:04수정 2020-02-09 21:09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총 70명으로 늘어
지난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부근에서 취재진이 서 있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부근에서 취재진이 서 있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들은 선내 방송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8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크루즈선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어났다. 신문은 크루즈선 선장이 선내 방송을 했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에 올라온 선장의 선내 방송 녹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6명은 치료를 위해 하선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는 관련이 없지만 다른 승객 9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이 크루즈선은 승무원과 승객 등 3700여명을 태우고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을 출항해 가고시마현과 홍콩, 오키나와현 나하를 거쳐 3일 요코하마로 돌아왔다. 최초 감염 확인자는 25일 중간 기항지인 홍콩에서 내린 80살 홍콩 주민이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