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일본 가나와가와현 요코하마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주변에서 한 남성이 ‘친구’라고 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요코하마/AP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일본 정박 크루즈선에서 새로 70명 감염자가 확인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16일 <엔에이치케이>(NHK) 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 출연해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새로 70명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선 코로나 19 감염자는 지난달 25일에서 홍콩에서 내린 홍콩 주민을 빼도 355명으로 늘었다.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408명으로 400명을 돌파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