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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코로나19 관련 “한국 대구·청도 방문 자제” 권고

등록 2020-02-25 14:04수정 2020-02-25 14:16

외무성 누리집에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
한국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해서 자국민 방문 자제를 권고한 일본 외무성 누리집 화면. 외무성 누리집 갈무리
한국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해서 자국민 방문 자제를 권고한 일본 외무성 누리집 화면. 외무성 누리집 갈무리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한국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해서 자국민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25일 누리집에서 “한국에서는 19일 이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해서 24일까지 607건이 확인됐다”며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 2’라고 발표했다. 레벨 2는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1은 방문주의 촉구 단계이며, 레벨3은 방문 중지 권고, 레벨4는 대피 권고 단계다. 일본은 코로나19 관련해서 입국 제한 조처를 내린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원저우에 대해서는 레벨3, 이들 지역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 대해 레벨2를 적용하고 있다. 일본이 코로나19 관련해서 한국에 대해서 감염증 위험정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무성은 한국 체류 일본인에 대해서 “현지 최신정보를 확인하고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권고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관계기관과 연계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주의 환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일본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에서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남성은 감염이 확인됐으며 폐렴으로 숨졌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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