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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26일부터 미국에도 입국제한 적용

등록 2020-03-23 18:25수정 2020-03-23 18:32

26일부터 다음달말까지 2주간 대기 요청
기발급 비자 효력 정지 조처는 안 취해
22일 도쿄 우에노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벚꽃놀이를 하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22일 도쿄 우에노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벚꽃놀이를 하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해서도 입국제한 조처를 취한다.

일본 정부는 23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26일 0시부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과 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 동안 머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이번 조처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지난 5일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처를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취한다고 결정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거부 조처를 2주~4주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 대한 입국제한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조처와 달리 이미 발급된 비자 효력을 정지하는 조처는 취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3’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불필요한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는 뜻이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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