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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하루 새 97명…코로나19 신규 감염 기록 갈아치운 도쿄

등록 2020-04-02 17:11수정 2020-04-02 23:51

일본 전체 환자 수 최소 274명 증가…하루 최다 기록
2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는 2일 하루 1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일본 전체로 따져도 하루 최대 증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도쿄도는 이날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7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도쿄 내 감염자 하루 최대 증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도쿄에서는 31일 78명, 1일 66명 등 최근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 새로 확인된 확진자 97명 중 21명은 다이토구에 있는 에이주소고병원에서 나왔다. 다이토구에서 가장 큰 이 병원은 1일까지만 쳐도 100명 이상 환자가 나왔다. 또한, 2일 확진자 중에는 신주쿠에 있는 게이오대학병원 관계자도 15명 포함되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도쿄 주요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로써 도쿄 확진자 숫자는 총 684명으로 늘어났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밤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74명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하루 최대 증가치였던 1일 266명을 넘는다. 3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하루에 200명 이상 씩 나왔다. 누적으로 따지면 일본 전체 감염자 숫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까지 포함해서 최소 3481명이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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