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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갑오년과 을미년의 청년 김구 (1876~1949)

등록 2014-03-07 19:05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갑오년(1894)과 을미년(1895), 청년 김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김구는 십대의 나이로 황해도 농민군을 이끌었다. 봉기가 좌절하자 지역 유력자 안태훈의 산채에 몸을 숨겼다. 안태훈은 안중근의 아버지. 기이한 인연이다. 1895년에는 을미사변이 있었다. 조선 왕후 민씨가 일본인들에게 살해됐다. 이듬해 초 김구는 길에서 만난 수상한 일본 사람을 범인 가운데 한 명이라 의심하고 살해한다(치하포 사건). 당시 사람들도 김구의 의심에 동의했던 것 같다.

이후로도 김구는 행동하는 인간으로 살았다. 일생에서 스무 살 안팎의 경험이 중요하구나, 새삼 생각한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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