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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안기부장 장세동 (1936년~)

등록 2014-03-21 19:04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제5공화국이 무너지고 보여준 ‘전두환의 돌쇠’ 이미지 탓인지 장세동씨는 <조폭 코미디> 영화에나 어울릴 법한 인상이지만, 한때 그는 아주 무시무시한 사람이었다. 평화의 댐 성금모금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이 장씨가 안기부장을 지낼 때(1985~1987) 일어난 사건들이다.

수지 김 간첩조작 사건도 이때의 일이다. 정통성 없던 당시 정권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간첩이 하나 필요했고, 남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간첩이라고 조작했다. 세월이 지나며 진실이 밝혀졌지만 장씨는 공소시효가 만료됐다며 처벌받지 않았다. 제대로 청산 못한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새삼스럽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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