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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마키아벨리즘을 모르던 마키아벨리 (1469~1527)

등록 2014-04-11 19:06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선거철이다. 정치인이 “당선되기 위해 무슨 말이든” 하면 “유권자들은 속아서 뽑아주는” 때다. 냉소적이라고? 지난 정권 이번 정권 높으신 분들 말씀을 인용했을 뿐이다. 딴에는 이분들, 마키아벨리의 제자라 자처할지도 모르겠다.

정작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그렇지 않았다. 그의 사상은 공동체와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었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한다. 그의 삶 또한 얄궂다. 독재정권 시절에는 관직에서 물러나 책에 묻혀 지냈다. 민주화 직후 다시 뜻을 펴고자 출마했는데, 표가 너무 안 나와 충격에 몸져누웠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권모술수에 능한 정략가는커녕 순진한 선비에 가까워 보인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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