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고르바초프 (1931~)의 실패한 실험

등록 2014-07-04 18:25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지상낙원을 약속한 러시아혁명. 하지만 소련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금세 탄로가 났다. 20세기의 현실 사회주의 역시 인간 문제에 대한 수많은 오답 가운데 하나였을 뿐. 1985년 소련의 국가원수가 된 고르바초프는 개혁과 개방을 서두르고 미·소 냉전을 끝냈다. 이번에는 정답을 찾을까 기대도 받았다. 하지만 1991년 소련은 망했다. 고르바초프는 한때 세계사의 주인공이었지만 지금은 러시아에서도 찬밥 신세란다. 그의 실험은 실패한 것이다. 고르바초프는 그때 어떻게 했어야 하나? 아무도 모른다. 현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오답만 있고 정답은 없는 시대라는 뜻이리라.

김태권 만화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보는 기사

위기의 삼성에서 바뀌지 않은 것 [한겨레 프리즘] 1.

위기의 삼성에서 바뀌지 않은 것 [한겨레 프리즘]

[사설] 계속 쏟아지는 윤-김 의혹, 끝이 어디인가 2.

[사설] 계속 쏟아지는 윤-김 의혹, 끝이 어디인가

검찰, 이대로면 ‘명태균 지시’ 따른 셈…예상되는 수사 시나리오 3.

검찰, 이대로면 ‘명태균 지시’ 따른 셈…예상되는 수사 시나리오

[사설]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 궤변과 억지 멈추라 4.

[사설]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 궤변과 억지 멈추라

장내미생물의 힘 [강석기의 과학풍경] 5.

장내미생물의 힘 [강석기의 과학풍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