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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뉴욕의 타짜 아널드 로스틴 (1882~1928)

등록 2015-10-09 18:39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별명은 ‘더 브레인’. 셈 빠른 도박사에 교활한 범죄자였다. 블랙 삭스 스캔들로 알려진 1919년 미국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흑막이었다. 1920년대 금주법 시대에는 밀주와 마약 거래에 투자(!)하여 큰돈을 벌었다.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지하세계의 사업가 마이어 울프심은 이 사람을 모델로 했다.

조직범죄 역사에 획을 그었다. 범죄조직을 기업으로 보고 미국 전국 단위의 신디케이트로 묶겠다는 구상을 했다. 정작 본인은 꿈(?)이 실현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사기도박에 걸려 거액의 포커 빚을 지고 총에 맞아 죽었기 때문이다. 도박과 범죄와 자본주의가 완전히 하나가 된 삶이었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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