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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화성인을 찾던 퍼시벌 로웰 (1855~1916)

등록 2015-11-20 19:01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화성인의 존재를 믿고 자기 돈을 들여 거대한 천문대를 세웠다. 화성인은 못 찾았지만 그가 죽고 난 다음에 로웰 천문대에서 명왕성을 발견했으니 천문학에 기여가 크다. 명왕성의 이름 플루토(Pluto)를 지을 때 퍼시벌 로웰의 머리글자인 P와 L을 염두에 두었단다.

우리와도 인연이 깊다. 젊은 시절 조선 사절단의 최초 미국 방문에 함께했으며, 고종 임금을 만나 최초로 사진도 찍었다. 책을 써서 한국 문화를 서양에 알렸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이름이 널리 퍼진 것은 로웰 덕분이다. (나라 이름 ‘조선’의 아침 조(朝)와 고울 선(鮮)을 곧이곧대로 풀었다.) 다양한 인생을 즐긴 사람이었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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