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이들은 무슨 얘기를 듣고 참말(정말)이냐고 되묻는다. 반쯤은 버릇으로, 반쯤은 의심 끝에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거짓말과 함께 산다거나 불확실하고 거짓이 많다는 얘기도 된다. 거짓말이든 참말이든 말수는 어른이 될수록 적어진다. 말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연장이지만, 그 본질에는 참말과 ...
“배고프다. 어디 맛있는 물고기나 조개가 없을까.” 모래사장을 보니, 조개가 껍데기를 벌리고 쿨쿨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도요새는 다가가 조갯살을 쪼아 먹으려고 했다. “아야!” 깜짝 놀란 조개는 황급히 껍데기를 닫았다. 이번엔 도요새의 부리가 조개껍데기에 꽉 물렸다. “아이고, 아파. 이거 놓지 못해.” 조개가 ...
최근 뉴스에 서양식 대규모 돛단배인 범선에 대한 소식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여수에서 국제범선축제가 열려 여러 나라 범선들이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등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 세계의 항구도시를 순방하고 있는 멕시코의 범선형 군함 한 척이 인천항에 들어왔는데, 지금 지구촌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