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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누적 득표율 50.29%

등록 2021-10-10 18:17수정 2021-10-10 23:55

이낙연, 3차 국민선거인단 62.37% 득표 막판 선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 수락 연설을 위해 단상에 나서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 수락 연설을 위해 단상에 나서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재명 후보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에스케이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서울 지역 순회 경선에서 51.45%를 득표해 이낙연 후보(36.5%), 추미애 후보(2.14%), 박용진 후보(2.14%)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62.37%로 이재명 후보(28.3%)를 크게 앞섰지만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0.29%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이낙연 후보는 누적득표율 39.14%로 2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는 9.01%로 3위를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는 1.55%로 4위에 머물렀다.

서영지 심우삼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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