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산물 들어올 일 없다”…원전 오염수는?

등록 2023-03-30 10:17수정 2023-03-30 13:3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한일 미래세대 강연에서 일본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한일 미래세대 강연에서 일본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3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일본 <교도통신>이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수산물’이 아닌 교도통신이 보도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여태껏 후쿠시마 수산물 문제에 “수입규제 해소를 위해선 과학적 증명과 (한국 국민의) 정서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뒤 일본 언론을 통해 독도 문제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 등이 논의됐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거나 “독도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반복하고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1.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2.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민주 “국회 특활비, 홍준표 때문에 이미 90% 삭감했다” 3.

민주 “국회 특활비, 홍준표 때문에 이미 90% 삭감했다”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공개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변제” 4.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공개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변제”

우크라 “한국이 1396억 차관 제공”…무기지원 신중론 짙어지나 5.

우크라 “한국이 1396억 차관 제공”…무기지원 신중론 짙어지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