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한동훈 등판에 민주당 쪽 “전두환의 장세동을 원하는 건가”

등록 2023-12-22 11:42수정 2023-12-22 17:31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차에 타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차에 타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을 두고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두환의 안기부 출신 장세동을 원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바로 자기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는 더 수직·직할적인 당대표를 원하는 게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자기가 만든 김기현 ‘친윤’ 대표도 못 믿는다고 본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은 친위 쿠데타적 비대위원장 선임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한 지명자에게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수용도 촉구했다. 그는 “한 지명자가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했기 때문에 대통령께 이건 수용해야 된다고 (말을) 해서 정상적으로 특검을 하는 게 필요하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여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역할과 역량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검사 대 피의자’의 관계가 되는 게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건 전형적으로 검찰 왕국 검찰주의자들의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정승윤 ‘권익위 국장 죽음은 이재명 헬기 탓’…유족 “유서에 그런 언급 없어” 1.

[단독] 정승윤 ‘권익위 국장 죽음은 이재명 헬기 탓’…유족 “유서에 그런 언급 없어”

김정은 “윤석열 괴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 2.

김정은 “윤석열 괴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

나경원, 김대남 당 차원 조사 지시는 “한동훈의 해당행위” 3.

나경원, 김대남 당 차원 조사 지시는 “한동훈의 해당행위”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4.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3만원 치킨, 배달 수수료가 3천원 육박…‘상한제’ 검토된다 5.

3만원 치킨, 배달 수수료가 3천원 육박…‘상한제’ 검토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