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7일 "독도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위해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저녁 방영될 5.31 지방선거 TV 정강.정책연설 녹화를 통해 "영토주권에 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결연한 의지를 다질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의식으로 무장하는 것"이라면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우리의 국사와 세계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둘러싼 국회 파행과 관련, "4월 국회가 야당의 선거전술로 휘청거리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4월 국회를 무산시키고, 정치 대결국면을 만드는 것이 5월 선거에 득이 된다고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정 의장의 정강.정책 연설은 이날 저녁 10시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황재훈 기자 j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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