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권영길, 민주노총 끌어안기 나서

등록 2007-12-11 20:25

80만 조합원 각각 10명 표 모으기 운동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이른바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국노총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지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권 후보가 힘을 쏟는 방안은, 민주노총 지도부와 함께 벌이고 있는 ‘행복 8010’ 운동이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을 상대로 각각 10명의 가족 및 지인의 표를 끌어오자는 것이다. 당원들도 지지자 10명 확보 운동에 나섰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지도부는 선거 전날인 18일까지 모든 일을 접고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권 후보 지지 운동에 매달릴 계획이다. 민주노총 차원에서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5년 동안 민주노총 조합원이 20만명 늘었고, 소속 노조 가운데 80%가 산별노조로 바뀌어 표 결집력이 높아졌다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 이병렬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은 “언론에 발표되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너무 낮아 선거운동을 벌이는 민주노총 지도부가 다소 위축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투표일엔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던 숨은 표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준석 “윤,  특정 시장 공천 요구…웃겨 말도 안 나오는 것도 많아” 1.

이준석 “윤, 특정 시장 공천 요구…웃겨 말도 안 나오는 것도 많아”

‘김건희 특검법’ 오늘 3번째 표결…“국힘 주장 반영” “악법 불참” 2.

‘김건희 특검법’ 오늘 3번째 표결…“국힘 주장 반영” “악법 불참”

전국서 “윤 퇴진” 교수 시국선언 둑 터졌다…주말 광화문 시민행진도 3.

전국서 “윤 퇴진” 교수 시국선언 둑 터졌다…주말 광화문 시민행진도

“김 여사, 유배 가고 특검도 받아야 분노한 민심 누그러져” [막전막후] 4.

“김 여사, 유배 가고 특검도 받아야 분노한 민심 누그러져” [막전막후]

이재명 수사 보복으로 검찰 특활비 삭감? 법무장관 “의심할 수밖에” 5.

이재명 수사 보복으로 검찰 특활비 삭감? 법무장관 “의심할 수밖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