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현관 앞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인수위원, 비서실 관계자 등과 함께 현판식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현판식 연 뒤 첫 전체회의
박 당선인, 24명에 임명장
박 당선인, 24명에 임명장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6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월24일까지 50일 동안 정권 인수인계 활동을 펼친다.
박 당선인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인수위원 24명에게 임명장을 줬다. 박 당선인은 임명장 수여식 뒤 열린 상견례에서 “오늘 (인수위원들이) 받은 임명장은 국민들이 드린 것이다. 50년이 지나도 모범적인 인수위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수위가 국민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보고, 각 부처의 인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면 다음 정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올바르게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상견례 뒤 인수위는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인수위 운영규정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인수위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자문위원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대변인 말고 다른 인수위원이 활동 사항을 언론에 공표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계법령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박 당선인은 7일 오전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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