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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두관 “한국당, 노무현 대연정 받았으면 지금과 달랐을 것”

등록 2018-07-26 09:16수정 2018-07-26 10:44

“당시 지역주의 깨려는 진정성으로 제안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검토하길”
“당대표 되면 선거제도 개혁·개헌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참여정부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을 받았다면 지금처럼 어려움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6일 <와이티엔>(YTN)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협치내각 제안에 야당이 부정적 입장을 표한 것에 대해 “옛날을 상기해보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연정을 제안했을 때도 지금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그렇게 반응했다”면서 “저희들이 선거제도를 바꿔 지역주의를 극복해보고자 상당한 진정성을 갖고 제안했는데, 만약 한나라당이 그걸 받아들였다면 지금 자유한국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고 정치가 훨씬 좋아졌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청와대의 제안이 “무례하다”고 한 데 대해 김 의원은 “야당에선 청와대의 제안이 야당을 깨려는 공작적 측면이 있지 않은가 오해를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은 진정으로 제안했고 야당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25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 의원은 “당대표가 된다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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