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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주최 행사에 ‘코로나 확진자’…국회 일정 ‘올스톱’

등록 2020-02-24 14:34수정 2020-02-24 20:23

미래통합당 비상…주요 당직자 모두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다녀간 본청·의원회관 일부 폐쇄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방역 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의정관, 어린이집 건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방역을 시작해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공동취재사진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방역 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의정관, 어린이집 건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방역을 시작해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교총 관계자가 국회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회 일정이 전면 보류되고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회관 일부와 국회 본청 등도 폐쇄됐다.

여야는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했다. 이후 일정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의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가 나오는 25일 재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로 예정됐던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 심사소위 제1차 회의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법안심사소위 등 상임위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확진자가 참석한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던 국회의원회관 2층 출입문과 본청 일부 출입문도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폐쇄됐다. 국회도서관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 국회 쪽은 보건소에 방역 조치를 요청하고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도서관 등에서 예정된 행사에 대한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

일부 미래통합당 의원이 확진자와 함께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통합당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교총 관계자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도 이날 종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최고위원회의에 참여한 당직자들과 함께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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