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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의사 안철수’ 효과? 국민의당, 정의당 제치고 지지율 3위

등록 2020-03-05 16:59수정 2020-03-06 02:00

리얼미터 유권자 1516명 대상 조사
“서울과 20·30대, 진보·중도층 지지율 결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정의당을 제치고 지지율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 머무르며 의사로서 진료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의 의뢰로 지난 2~4일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지율 변동이 없었던 정의당(4.3%)을 제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2월 3주차 첫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뒤 2월 4주차에는 1.7%까지 지지율이 떨어진 바 있다. 리얼미터 쪽은 “서울과 20·30대, 진보층·중도층, 학생에서 지지율이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3.4%포인트 감소한 10.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당 지지율 반등은 안 대표의 진료 자원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가 실시되던 지난 2~4일에는 의료 봉사를 하던 안 대표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대표의 방역 활동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안 대표를 응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우리도 그렇게(안 대표처럼) 하자. 통합당은 코로나 비상 체계에 들어갈 것을 선언한다. 지금 현장에서는 피가 모자란다고 해 헌혈이 가능한 모든 구성원이 헌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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