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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대구 예비후보 캠프 사무장, 코로나19로 사망

등록 2020-03-10 12:01수정 2020-03-10 16:46

60대 사무장, 사후 양성 판정 받아
북구갑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소 폐쇄
양금희(오른쪽 넷째)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가 지난해 10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양금희(오른쪽 넷째)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가 지난해 10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캠프 사무장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선거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양 후보는 지난해 자유한국당 인재로 영입돼 이 지역 단수 추천을 받았다.

10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양 후보의 선거캠프 사무장이던 이아무개(64)씨는 지난 9일 폐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애초 이씨는 코로나 19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사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방역 당국은 이후 양 후보 선거사무소를 폐쇄하고, 밀접접촉자 파악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예방하는 위한 조치에 나섰다. 양 후보의 향후 선거 운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숨진 이씨는 지난 5일 선거캠프에 들러 20여분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19일부터는 대면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가족 등 이 사무장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9명이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판정이 나오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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