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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25일 통합당 탈당”

등록 2020-03-15 11:02수정 2020-03-15 11:0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2일 경남 양산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 출마와 관련한 거취를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2일 경남 양산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 출마와 관련한 거취를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5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 수성을에서 대구 시민들의 시민 공천으로 홍준표의 당부를 묻기로 했다”며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대구 선언문을 밝히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통합당) 탈당은 무소속 후보 등록하기 직전인 오는 25일에 할 예정”이라며 “300만 당원 동지 여러분, 이 길을 선택 할 수밖에 없는 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5년 헌신한 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며 “협잡에 의해 막다른 골목에 처했지만 이번 총선은 피할 수 없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다만 홍 전 대표는 “반드시 승리하고 원대 복귀하겠다”며 총선에서 승리 후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애초 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하려던 홍 전 대표는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구’에 이를 포기하고 경남 양산을을 선택했다. 하지만 경남 양산을 공천에서도 배제되자 지난 12일 “양산을 출마를 포기하고 대구로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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