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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황희석 “조국 사태는 검찰 쿠데타” 김의겸 “언론개혁 이룰것”

등록 2020-03-22 14:30수정 2020-03-22 22:03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기자회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용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후보로 나선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해 흔히 말하는 조국 사태는 정확하게 말하면 검찰의 쿠데타”라고 22일 밝혔다.

황 전 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기자회견에서 “쿠데타를 진압하기 위해 애를 쓰다가 다시 새로운 소임을 가지고 올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검찰과) 한판 뜰 수밖에 없다. 올해 안에 반드시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대변인 시절 매일 아침 9시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언론 브리핑을 했다. 대통령을 물어뜯거나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증폭시키는 기사가 너무 많았다”며 “언론개혁을 이루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 청와대에서 물러난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촛불시민이 세운 문재인정부는 매일매일 새로운 역사 일궈가고 있다. 그 역사 어떻게든 가로막고 뒤로 돌리려는 세력들이 있어 그냥 앉아서만 볼 수만은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경력서를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해 창당한 친문·친조국 성향의 비례대표용 정당이다. 공천관리위원장인 손 의원은 “처음 열린민주당 생겼을 때는 기존정치에서 상처입은 분들이 이 당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했을 수 있지만, 창당 이후 여러분이 추천해주시고 이 자리에 온 한 명, 한 명 면면을 보면 용기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이 오셨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민주당은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순번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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