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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태극기 대통합’ 18일만에 원점

등록 2020-03-22 18:49수정 2020-03-23 02:30

김문수 공화당 탈당…공천 갈등
김문수 자유공화당 전 공동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김문수 자유공화당 전 공동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도부 간 갈등 끝에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 지난 3일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과 자유통일당(대표 김문수)이 ‘태극기세력 대통합’을 외치며 합당한 지 18일 만에 다시 분열한 셈이다. 김 대표의 탈당 뒤 자유공화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시 우리공화당으로 이름을 바꿀 것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당 사실을 알리며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공천을 놓고 조 대표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신진 인사 중심으로 하자고 했고, 조 대표는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김순례·서청원·이주영 의원 등 순으로 하자고 했다”며 “지역구에서도 김 대표는 조 대표 하나 살리고 후보를 내지 말자고 했고, 조 대표는 전 지역에 후보를 내 통합당을 압박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공화당 쪽은 “김 전 공동대표가 조원진 대표와 서청원 의원에게 사전에 말하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 2번을 원하면서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고 김 대표 쪽을 비난했다.

정유경 장나래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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