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2020총선] 이해찬 “더불어시민당 지지해달라”…‘위성정당 지지’ 공개 호소

등록 2020-03-25 10:31수정 2020-03-25 14:0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왼쪽), 최배근 공동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왼쪽), 최배근 공동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곧 민주당의 승리”라며 4·15 총선에서 민주당의 사실상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줄 것을 공개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당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비례대표를 배출할 유일한 정당”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시민당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정운영을 바라는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비례연합 정당”이라며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개인이 유사 비례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친문인사들이 가세한 열린민주당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 차원에서 더불어시민당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정당법과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물심양면으로 시민당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나는 불출마하기에 법률상 시민당에 대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당원과 지지자들도 시민당을 최대한 지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우희종·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시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선거법 개혁의 취지를 뒷받침하는 형제관계(인 당)”이라며 “꼭 사돈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최배근 공동대표는 “비례후보를 보내줬기 때문에 저희가 시댁 입장이 된 것 같다”며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시민당은 비례대표에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답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다음 대통령, 이재명의 민주당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이라야 된다 1.

다음 대통령, 이재명의 민주당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이라야 된다

한동훈, 정년 연장이 청년 기회 뺏는다는 지적에 “굉장히 적확” 2.

한동훈, 정년 연장이 청년 기회 뺏는다는 지적에 “굉장히 적확”

야당 예산안 감액 처리에 대통령실·여당 “민주, 예산폭주” 반발 3.

야당 예산안 감액 처리에 대통령실·여당 “민주, 예산폭주” 반발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4.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5.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