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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2020총선] 황교안 “총선 목표는 미래한국당과 합쳐 과반”

등록 2020-03-25 15:17수정 2020-03-26 02:34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는 OX로 답할 사안 아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4·15 총선에서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합쳐서 (의석수) 과반은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래한국당은 20석 내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는 통합당에서 130석,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20석을 목표로 해 총 150석 이상을 얻겠다는 의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10% 포인트 이상 뒤지는 것에 비춰보면 150석은 낙관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황 대표는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국민들도 뜻을 정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큰 아젠다 앞에서 뜻을 같이한다면 얼마든지 과반 이상을 득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질문에 황 대표는 “오엑스(OX)로 답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자유우파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 과거의 일로 분열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한 답변을 피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서는 “고령 여성의 몸으로 아픈데 계속 교도소에 갇힌 상태로 있게 하는 게 맞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선처해 달라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데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라고 말씀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유 변호사에 대해서는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결론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처에 대해 황 대표는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며 중국발 입국 금지를 해야 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미국발 입국 금지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세계 각국을 다 막을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우리나라) 입국 과정에서 잘 막아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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