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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추천 무효 요청”에 민경욱 공천 또 뒤집히나…‘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등록 2020-03-25 19:02수정 2020-03-25 20:14

지난해 12월12일 민경욱 의원(오른쪽)이 국회 의안과에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12일 민경욱 의원(오른쪽)이 국회 의안과에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위사실 공표로 문제가 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인천 연수을)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 무효를 요청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민경욱 의원에 대한 추천 무효를 최고위원회의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선관위가 민경욱 후보자의 선거운동 행위에 관해 공직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렸다”며 “따라서 민경욱 후보자의 추천 무효를 최고위원회에 요청함과 동시에 민현주 후보자를 인천 연수구 후보로 동시에 추천해 최고위에 올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민 의원의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는 이의 제기에 대해 “공표된 사실이 거짓”이라고 인정하는 내용의 공고를 낸 바 있다. 지난 17일 통합당 인천시당 오픈채팅방과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카드뉴스에 아직 본회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고 상임위에 계류중인 지역 관련 법안을 마치 통과된 것처럼 기재한 점이 문제가 됐다.

앞서 연수을 현역 의원인 민경욱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 되었으나, 당 최고의가 재의해 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지며 경선 기회를 얻었다. 이어 당초 단수공천자였던 민현주 전 의원과 맞붙은 22~23일 경선에서 55.8%를 득표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 의원은 컷오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영문으로 올리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공관위의 추천 무효 요청으로 인천 연수을의 공천 결과는 다시 한번 끝이 언제가 될 지 지켜봐야 하게 됐다. 정유경 이주빈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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