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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종인 자택 찾은 황교안 “문재인 정권 심판 화룡점정 해달라”

등록 2020-03-26 14:51수정 2020-03-26 15:1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자택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래통합당 제공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자택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래통합당 제공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통합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힙을 합하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4·15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거기에 (김 전 대표가) 화룡점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김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 “당이 어려울 때 오셔서 큰 역할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기대할 만큼 역량을 발휘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고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할 것인가에 대해 그동안 생각한 것도 있다”며 “최대한 노력하면 소기의 성과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표를 향해 “김 전 대표를 모시는 일이 총선 승리를 위해서 중요한 관건”이라며 “이번 선거에 수도권이 대단히 중요한데, (김 전 대표가) 수도권 중도층과 젊은 세대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해서 (김 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라는) 많은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오전에 김 전 대표가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사실상 김 전 대표가 선거를 총괄하고 저희는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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