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고용 유지 기업 우선 지원할 것”

등록 2020-04-19 22:39수정 2020-04-20 17:49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최우선 강조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자리 급감을 막기 위해 현행 고용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4·19혁명 60주년 기념사에서 지금 상황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로 규정한 뒤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 대응의 무게중심이 ‘방역’에서 ‘경제위기 충격 완화’로 옮겨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 연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노사 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유지를 정책 지원의 최우선 순위에 놓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유지 △실업 지원 △청년·40대 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근로자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고용안정 패키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4·19혁명 60돌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이 4·19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취임 뒤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국립4·19민주묘지는 민주주의 성지다. 2020년까지 부족한 안장능력을 확충해 모든 유공자를 명예롭게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