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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퇴장…21대 국회 결국 ‘반쪽 개원’

등록 2020-06-05 18:42수정 2020-06-06 02:30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평행선
박병석 의장·김상희 부의장 선출
5일 오전 제21대 국회 본회의에서 미통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5일 오전 제21대 국회 본회의에서 미통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1대 국회가 결국 ‘반쪽 개원’했다. 국회는 5일 오전 미래통합당이 퇴장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1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뽑혔다. (▶관련 기사: 불신 깊어진 민주-통합…상임위 배분 ‘힘겨루기’ 길어질 듯)

여야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두 차례 회동했으나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통합당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 결론에 따라 본회의에 전원 참석하되 민주당의 일방적 개원에 항의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야당 몫 부의장은 통합당의 표결 거부로 선출이 무산됐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민주당이) 177석이니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면 21대 국회는 출발부터 난항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시급하니 통합당과는 오늘부터 최대한 협상하고 협의하겠다”면서도 국회법상 상임위 선출 시한이 6월8일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은 법을 지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이주빈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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