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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해찬 “통합당, 어려운 국민 관심 없고 오로지 자기만 생각”

등록 2020-07-01 10:44수정 2020-07-01 10:48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 다 책임져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최종 결렬된 뒤 미래통합당이 의사일정 보이콧에 들어간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합당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며 “어려운 국민들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들 처지만 생각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만으로 상임위원장을 구성한 것에 대해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양보에 양보를 거듭했다”며 “통합당이 원하는 핵심 위원회를 거의 다 수용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하나 가지고 (통합당은) 발목 잡기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다 책임을 지고 국회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통합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너무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저도 14대 국회에서 통합당이 지금 겪는 무력감을 많이 경험했다”며 “그렇게 어려웠음에도 당시 우리 당은 국회에 참여했다. 상임위와 추경에서 따질 건 따지고 끝까지 국회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이라도 7월 임시국회 다시 소집되기 때문에 반드시 참여해서 성실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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