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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빌 게이츠, 문 대통령에 서한 “한국이 민간분야 백신개발 선두”

등록 2020-07-26 11:49수정 2020-07-26 22:39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감명받았다. 한국이 민간분야 백신 개발 등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빌 게이츠 회장이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세계보건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 게이츠 회장은 서한을 통해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및 여타 글로벌 보건과제 대응 과정에 있어 문 대통령과 같이 일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게이트 회장이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게이츠 회장은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 백신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회장은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우리 국민과 세계 각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라이트 펀드에 게이츠 재단의 출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라이트펀드는 세계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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