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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추석에 못가는 대신 선물 보내기 운동 하자”

등록 2020-09-08 18:34수정 2020-09-09 02:00

민주당 코로나극복위 회의서 제안
온누리상품권 할인 10%로 높이고
회사 명절보너스 비과세 확대 추진
코로나19국난극복위 상임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국난극복위 상임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사용 혜택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8일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국난극복위) 회의 머리발언에서 “올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을 자제하자는 부탁을 드린 바 있다. 그런데 이동을 자제하면 추석이 너무 삭막하고 쓸쓸할 것 같아 몸이 못 가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는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온누리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고 할인율도 5%에서 10%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회사가 명절이나 경조사 때 사원에게 지급하는 비용의 비과세 한도를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는 안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화폐 소득공제를 늘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연계한 각종 판촉행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선물 보내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같은 경제단체도 동참해주길 부탁한다”며 “관련 조처를 바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마친 뒤 한준호 국난극복위 대변인은 “(선물 보내기 운동은)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전통시장이나 농축수산인과 가족·친지에게 위로가 되는 운동을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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