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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무주택자에 희망, 실거주자에 안심, 돈 벌려는 사람에 책임을”

등록 2020-10-19 11:11수정 2020-10-19 11:22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 임명하며
“부동산 정책 반성에서 시작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며 당내에 미래주거추진단을 구성해 전·월세 문제 등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생애 첫 주택도 살만한 좋은 집을 원한다. 주택 보유자도 예전 집보다 나은 집, 가족 변화에 부응할 집을 갖고자 한다. ‘워라벨’을 따지며 직장과 가까운 곳을 찾는다. 원하는 기간만큼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고급화되고 다양해진 수요를 종래의 주택보급률 개념으로 해결할 순 없다”며 과거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처음 집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을, 1주택 장기 보유 실거주자에겐 안심을, 큰돈을 벌려는 사람에게는 책임을 지우자는 것”이 자신의 희망안심정책 3원칙이라고 설명하며 “그런 정책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주거추진단을 구성하고 그 단장으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주거추진단은 주거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높이고 주택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구실을 한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전·월세 상황도 면밀 점검하며 대응할 것이다. 이를 위한 현장 점검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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