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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마지막 중대본 회의…“코로나19는 코리아 못 이겨”

등록 2021-04-16 10:19수정 2021-04-16 10:28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며 발언을 마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며 발언을 마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고 “코로나19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날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정 총리는 향후 차기 대권 주자로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이 치열한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수많은 위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마다 국민들이 함께해주셨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2월26일 첫 중대본 회의 뒤 244번째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정 총리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새 총리 후보를 포함해 국정 쇄신 개각을 단행할 것이 확실시된다. 정 총리는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하루하루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성실히 지켜준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정부는 이달까지 모든 시군구에 1곳 이상 예방접종센터를 열어 30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1월 집단 면역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혈전 논란이 있는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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