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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갤럽] 정부의 코로나 대응 부정평가>긍정

등록 2021-04-23 11:47수정 2021-04-23 11:49

1차 대유행 이후 1년 2개월 만에 긍·부정 역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1% ‘방어’
방역당국이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초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후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관한 긍정·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역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는 49%였고, 긍정 평가는 43%였다.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2월 대구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부정 응답자 486명 가운데 절반 이상(55%)이 ‘백신 확보·공급 문제'를 이유로 부정 평가를 했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31%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계속 내리막길이었던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췄다. 직무 부정률 또한 지난주 62%를 기록했으나 2%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직무 긍정 평가는 50대가 20%로 가장 낮았고, 40대가 48%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는 △20대 25% △30대 41% △60대 이상 25%였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당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뒤 최고치인 30%였으나 이번 주에는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 지명과 관련해선 우호적인 반응이 많았다. 김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적합하다는 찬성 응답이 34%로 반대 응답 18%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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