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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NSC “요소수 수급 안정, 외교적 협의에 총력”

등록 2021-11-10 18:15수정 2021-11-10 18:22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청와대가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상임위 회의에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해 요소수 관련 논의를 했다. 상임위 참석자들은 요소수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확보된 물량의 신속한 도입과 수입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외교적 협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회의는 11일 국회 일정으로 인해 하루 일찍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는 앞서 지난 4일 유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안일환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요소수 공급 원활화 방안 협의를 한 바 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기술이 필요한 소재·부품이 아니더라도 범용제품 중에 우리 생활에 영향이 크고 특정국 의존도가 큰 것은 (정부) 관리 대상으로 확대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현재 정부가 관리하는 품목은 지난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일본 관련 100개를 포함해 모두 383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는 최근 북한 및 주요국의 안보 정세를 살펴보고,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외 위험지역의 정세를 점검하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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