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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부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등록 2022-02-15 11:39수정 2022-02-15 16:39

청와대, 문 대통령 발언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늘부터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데,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같은 언급을 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을 공포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원회의 군 인권보호국과 국방부의 군 인권개선추진단 신설이 의미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병영문화로 군 내에서 성범죄, 가혹행위 등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했는데, 이번 군 인권 보호 조직의 신설로 우리 병영문화와 군 인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인권위와 국방부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당 정부 적폐수사’ 발언 관련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하실 말씀은 하셨고, 그리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윤 후보가 전날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후퇴시키는 공약을 내놨다’는 기사 등에 대해 “대선 후보의 주장에 청와대가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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