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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밀양화재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소집

등록 2018-01-26 09:52수정 2018-01-26 14:43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가동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 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조기 수습을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대책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발생해 생명유지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 생기지 않았는지 면밀히 살펴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이 혼란스럽지 않게 하라“며 “이송한 중환자들도 인근 병원에서 장비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밀양 세종병원에서는 오전 7시30분께 응급실에서 불이나 9시45분 현재 33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 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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