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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 야당에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등록 2018-06-01 15:18수정 2018-06-01 17:01

“7일 전에 후보자 올라올 것으로 예상”
대한변협 “3일 후보자 4명 선정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드루킹 특검법을 전자결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드루킹 특검법을 전자결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1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야당에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오전에 드루킹 특검 (추천 의뢰건을) 재가했고, 인사혁신처에서 오후에 (의뢰건을) 야당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추천 의뢰를 받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서 특검 후보자 4명을 추천받은 뒤 2명으로 후보자를 추려 닷새 안에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대통령은 야당이 2명의 특검 후보자를 선정해 올리면 사흘 안에 1명을 지정해야 한다. 김 대변인은 “5일 뒤인 6일이 현충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7일 전에는 야당이 선정한 2명의 특검 후보자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변협(회장 김현)은 3일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의결로 후보자 4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4일께 후보자 추천위를 열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변협 관계자는 “야당에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 시간을 넉넉히 주자는 의미에서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고 말했다. 특검 후보자로는 임정혁(62·사법연수원 16기) 전 법무연수원장, 최재경(56·17기) 전 대검 중수부장, 김경수(58·17기) 전 대구고검장, 강찬우(55·18기) 전 수원지검장, 변찬우(57·18기) 전 대검 강력부장 등이 거론된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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