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황교안 ‘40조 국채발행’ 제안에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등록 2020-03-26 11:38수정 2020-03-26 15:30

정무수석실에 “총선 관련 오해 없도록 코로나19 대응에만 집중하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40조원 국채발행 제안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황 대표가 한 40조원 규모 국채 발행 제안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국채(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통한 40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국민지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이 제안한 긴급구호자금은 기본소득처럼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지원 대상의 피해 정도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선별, 차등 지급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정무수석실에 “총선과 관련해 오해가 없도록 코로나19와 관련한 경제 위기 극복 업무에만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국회와 정당 관련 업무를 하는 정무수석실이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하라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총선 때까지 중단하기로 한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선거와의 거리두기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조기 대선’ 금기어지만…국힘 예비주자들은 ‘각개전투’ 중 1.

‘조기 대선’ 금기어지만…국힘 예비주자들은 ‘각개전투’ 중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2.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3.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4.

“대왕고래 아닌 대왕구라였다”… 국정 브리핑 1호의 몰락 [영상]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5.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